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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여 너는 용감한 군인이 아니더냐
전쟁터에서 도망치다가 잡혀온 병사를 다시 전투에 내보내는 방법도 장군에 따라 개성이 보입니다.
로마 황제 프리드리히 1세는
"이 비겁한 놈, 너는 영원히 죽지 않을 줄 아느냐?" 하면서 다시 전투에 보냈습니다.
나폴레옹은
"전우여, 너는 무언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죽고 사는 것은 운이다. 네가 죽을 운명이라면 지하실 구석에 숨어도 탄환이 너를 찾아갈 것이고 네가 죽지 않을 운명이라면 탄환이 비오듯 쏟아지는 격전지에서도 탄환이 너를 피해 갈 거이다."하며 격려를 했다고 한다.
영국의 웰링턴은
"병사여, 너는 용감한 군인이 아니더냐. 너의 얼굴에는 결사의 정신이 보인다. 도망을 했다는 건 거짓말이겠지, 나도 또한 도망을 치고 싶은 생각은 간절하지만 직분을 생각하고 국가에 대한 의무를 생각하면 도저히 물러날 수 없는 것이디. 자, 돌아가서 용감히 싸워보지 않겠는가?"하며 설득을 했다고 합니다.
겁을 주고 위협을 해서 뛰게 하는 사람,
운명에 맡기고 시험해보라는 사람, 직분과 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
방법은 달라도 싸움터로 되돌려보낸 결과는 같았습니다.
"훌륭한 장수 밑에 약한 병사가 없다"는 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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