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막걸리는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부분 쌀 농사를 지었고 쌀을 주원료로 술을 만들었습니다.
쌀을 주 원료로 발효하여 만든 술이 막걸리입니다.
아시아 각 국의 나라들도 한국처럼 쌀로 발효한 막걸리 개념의 술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남부지역 일부에서 유사한 술이 존재합니다.
정통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
도심 속 가장 신선한 술을 맛볼 수 있는 춘풍양조장
춘풍이라는 이름은 봄에 부는 바람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춘’ 봄이라는 단어는 ‘겨울 내내 겨울잠을 자고 있다가 땅 위로 나와서 세상을 둘러 봄’
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상 온전한 상태로 해외에 나가지 못하고 한국에 갇혀 있다가
이제부터 한류를 타고 해외를 둘러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봄이라는 계절이 좋았던 시절 ‘호시절’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풍’은 바람과 흐름을 뜻하며 막걸리의 세계화라는 미션을 가지고 흐름을 만들어
나가보지는 포부가 담겨있습니다.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춘풍 양조장은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도심 속 양조장으로,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전면의 탑은 막걸리 병을 업사이클링 하여 지속가능성과 춘풍의 나아갈 방향성을 담았습니다.
총 2,370개의 막걸리 병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세계 237개국에 한국 정통 술의 맛과 가치를 알리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건물 1층에는 막걸리를 생산하는 양조시설로
즉석에서 술을 따라 마실 수 있고, 생산부터 시음, 구매까지 가능한 공간입니다.
2층 공간에는 미디어타워가 설치되어 있어 술이 발효되는 장면과 관련된 소리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춘풍 미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춘풍미주와 막걸리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춘풍 양조장 한정 칵테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3층은 술이 발효되는 모습을 공간적으로 해석해,
구름 위를 거니는 듯한 느낌과 발효 중인 술 속에 있는 듯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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